오늘은 웰링턴 가는날 입니다. 자전거 타고 가면 일주일은 가야 하는데 버스로 한방에~
근데 버스도 10시간 걸리네여. 그 이유는 뉴질랜드는 고속도로가 없어여. 첨엔 이상했는데 가만 보니
고속도로가 필요 없었습니다. 이동하는 차가 많지도 않고 우리나라 처럼 급하지도 않으닌깐요.
뉴질랜드에서 차 밀리는걸 보적이 한번도 없네여.
버스를 타기위해 isite 가서 버스에 자전거를 실으려고 했는데 기사님이 사람이 많아서 자전거는 안된다고 하십니다. 가장 두려워 하던일이 현실로 벌어집니다. 뉴질랜드 버스는 예약제 이지만 사람이 많으면 자전거는 언제든 거부 될수 있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여기서 버스타는 사람들은 거의다 여행자 들이고 큰백팩이나 케리어를 한두개씩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버스에 짐이 많이 실립니다.
오늘부터 3박4일 동안 호텔을 예약해 놔서 오늘꼭 가야 하는데 거부라니...
바로 isite 직원한테 달려가서 상황 설명을 하니 인터시티버스 회사에 한참 통화를 합니다.
결국 타우포 가서 갈아타는 패스를 발권해 줍니다.
그런데 타우포에서 또 거부 당할수 있다는 말을 남기네여... 그래도 이렇게 해준게 너무 고맙네요. ㅜㅜ
타우포 까지는 가까워서 그런지 조그만 버스네여. 뒤에 트레일러도 귀엽구 ㅎㅎ
작은버스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잘 됐나 싶기도 하구... ^^;
타우포 도착 했는데 여기도 짐이 엄청 많네여. 순간 두려움이 엄습해 옵니다.
근데 캐나다에서 오신 두분이 자전거를 싣고 있었고 다가가 같이 싣자고 웃으며 얘기 하니 제꺼도 같이 싣어 주시네여. 어찌나 고맙던지. 육각렌치도 빌려 주시고. 뉴질랜드 버스 짐칸은 높아서 바퀴 안빼고도 세워서 들어 갑니다.
버스 뒤에 문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 하네여 ㅎ
이게 타우포에서 웰링턴 가는 버스표 입니다. 뉴질랜드 버스는 아무리 가까워도 $20 넘습니다.
근데 그보다 몇배나 멀리 가는건 비싸지 않아여. 택시처럼 기본료가 비싼 개념 입니다.
가다가 만년설 산이 나오고 버스 기사님은 사진 찍으라며 잠깐 차를 세워 주셨고 덕분에 한장 찍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다싶이 왕복 2차선 입니다. 가는 내내 2차선 입니다.
그래도 차는 밀리지 않아여. 차가 별로 없어여 ㅎ. 그리고 버스는 과속 하지 않네여.
버스 타는 시간이 길어 걱정 했는데 구경 하면서 가니 그리 힘들지 않네여.
이렇게 저는 웰링턴 까지 어렵게? 갔고 지인이 마중나와 감격의 상봉을 하였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 신기하고 기분도 좋고~
웰링턴 도착해서 내린 제 짐입니다.아무리 봐도 짐이 많아여...
외국서 먹는 처음처럼~
여기는 제 지인의 아지트 라고 해서 간곳인데 조용하고 흡연 하기도 쉽고 간단히 맥주 한잔 하기 좋더군여.
지인을 위해 삼겹살도 한번 먹었습니다. 저게 $100 입니다 ^^;
뉴질랜드에서 먹어야 할것중 하나 녹생홍합 + 화이트와인~ 홍합이 크고 엄청땡땡 하네여.
지인이 출근 하면 혼자 나와 이렇게 브런치 먹으며 다음 일정을 검색 하거나 한국방송을 다운 받곤 했져.
로또가 한국에만 있는지 알았는데 여기도 있네여. 신기해서 한장~
저 빌딩이 웰링턴 에서 젤 큰거 같았어여. 웰링턴 시내는 을지로 보다 작은거 같았어여.
여긴 국민이 몇명 안되서 그런지 도시들이 엄청 작습니다.
한국 음식점 메뉴판 입니다. 참고 하세요...
그리고 한국 음식점엔 한국인이 많을지 알았는데 한국인은 거의 없고 외국인이 거의 대부분 입니다.
이것도 신기 하네여 ㅎ.
지인과 낮밤으로 술을 마시고 같이 길을 거닐며 재미 있는 몇일을 보내고 다음에 오클랜드 갈때 다시 와야 하기에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웰링턴은 관광 할게 없다고 해서 시내 에서만 놀았어여.
지인도 바쁠텐데 계속 저와 같이 있어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마침 지인이 이사를 하기에 같이 집도 보러 다녔는데 월세가 한국 보다 더 비싸네여. 후덜덜 합니다. 그래도 인건비가 비싸니 그나마 다행 이지만 물가도 비싸고...
어디가나 먹고 살긴 어렵나 봅니다.
픽턴가는 페리 시간이 잘 생각 안나는데 8시 30분 배였던거 같아여. 그래서 아침일찍 출발하였고 사전에 길도 지도로 미리 봐두었는데 길을 잘 몰라 30분은 헤메인거 같았어여. 아침부터 웰링턴 시내를 땀흘리며 어찌나 헤메고 다녔던지... 미쳐 버리는지 알았어여 ㅜㅜ
페리 터미널 가면 여권 보여주고 보딩패스를 받고 사람타는 곳이 아닌 사무실 옆에 이렇게 대기 하고 있으면 직원이
차가 들어 가는길로 안내해 줍니다. 차 주차하는곳 구석에 주차 하게 됩니다.
페리 안에서 자전거 주차한 모습입니다. 페리가 출발 하면 이곳은 사람이 못 들어 오게 폐쇄 되고여.
이렇게 큰배 처음 타봅니다. 엘리베이터도 있고 ㅎ
저기 옆에 크루즈선도 보이네여.
배 옥상에 올라오면 이렇게 웰링턴의 경치도 볼수 있어여.
웰링턴은 워낙에 날씨가 않좋아 이렇게 좋은날에 배타는 것도 행운이라고 합니다.
웰링턴은 바람의 도시라는 별명도 있고 비도 자주 온다고 하네여.
여기가 픽턴항 입니다. 생각 보다 너무 작아서 놀랐어여. 머 암것도 없네여 ㅎ
이건 픽턴에서 첨 먹은 양고기 입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먹은건데 맛이 아주 일품 입니다.
양고기가 이렇게 맛있었다니... 소고기 빰치네여.
넬슨가는 버스 드라이버의 승객 명단표를 보니 제이름 밑에 자전거 갖고 있다고 써있네여 ㅎ
한국처럼 아주 널널 하게 싣은 모습 입니다. 매번 이랬음 좋겠는데 하고 생각해 봅니다.
남섬에 오니 널린게 와이너리 입니다. 으흐흐흐 와인 많이 먹어야 겠어여.
이건 넬슨에서 웨스트포트 가는 버스 입니다. 폭스글라시어 까지 가네여.
전 웨스트포트 부터 폭스글라시어 까진 자전거로.(간만에 타겠네여 ㅎ)
아침에 도시 청소 하는 귀여운차.
버스 시간이 빨라 토마토로 아침을 대신 합니다.
넬슨의 해안 도로는 참 멋져여. 한강처럼 여기서 매일 자전거 탔으면... 치맥은 못 먹겠죠? ㅋ
이렇게 픽턴 => 넬슨 => 웨스트포트 까지 버스로 이동 합니다.
지도를 보니 산타야 할거 같아 버스로~ 그런데 버스가 오전밖에 없어 하루에 한군데씩 밖에 이동이 안되네여.
넬슨에선 홀팍 찾아 가는데 구글네비 사용 했다가 쉬운길 놔두고 언덕을 몇개를 넘었는지... 이때부터 구글네비 사용을 자제 하게 되었습니다. ^^;
웨스트포트 숙소는 YHA 였는데 이곳 잔디밭 마당에 텐트를 칠수 있어서 텐트 치는것도 좋은거 같아여.
해먹도 있어서 신선놀음에 딱입니다.
이건 웨스트포트 에서 먹은 스콘인데 맛나네여.
뉴질랜드에서 카페 다니다 보면 체인점은 거의 없고 다 개인이 운영 하는데 이런 음식들을 홈메이드 합니다.
그래서 이럼 음식들 먹는 재미가 나름 쏠쏠 합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자전거 타네여 ㅎ.
뉴질랜드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남섬 서해안 입니다. 경치가 좋은 만큼 길도 안좋을것 같네여.(고도가 파도를 치는...?)
일단은 폭스글라시어 까지 가서 스카이다이빙과 빙산에도 오를 예정 입니다.
그전엔 큰도시나 액티비티가 없어 그냥 다 지나갈 생각 입니다.
여행기 보니 자전거 탄 얘기는 별로 없네여 ㅎ 다음편에 좀 보여드릴게여~
새로운 취미생활 RC TRX-6, UDR 영정사진들
서울에 살때는 RC카를 하고 싶어도 장소가 없어서 선뜻 시작이 어려웠다. 교외로 나가자면 차를 갖고 가야하고 최소 1시간은 나가야 할듯했다. 매번 이러다 보면 그횟수가 점점 줄어들어 포기 할까봐 시작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주로 이사와서 친구 한명...

-
특정 element 의 display 속성이 none 인지 아닌지 판단 할때 아래와 같이 사용 하면 쉽다. $('#myDiv').is(':visible'); display: none 일때는 false 를 반환...
-
jquery 로 클릭 이벤트 처리를 위해서 보통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 한다. $(".trashCan").click(function(){ console.log("ddddd"); }); ...
-
* 부모 페이지 폼 html <form name="fnForm" id="fnForm" method="post" target="popup_window">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