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대만) 배낭여행 4일차(2014.6.24) - 외로운 지우펀 ㅜㅜ


4일차 다시 타이페이로~


이번에도 비싼 기차표를 똭


종점 에서 종점 까지
달려 달려~


기차 참 맘에 든단 말야.
KTX 보다 훨씬 좋음.


이번에 갈곳은 스펀(Shifen), 지우펀(jiufen), 진과스(JINGUASHIH)
이제 보니 왜 둘다 펀으로 끝나지?
모르것다.
암튼 스펀 이나 지우펀 갈려면 루이팡 에서 기차를 갈아 타야함.
이건 루이팡 가는 티켓



저 전광판 거의다 한문 이라 정신이 혼미...
난 한문 울렁증이 있는것 같다.
한참 봐야 한다.



이 처자는 누구 신고~



밤에 여성 사건사고가 많았나 보다.
밤에 이용 하는 여성분은 여기서 기다리라네.
우리나라 전철 플랫폼 에도 이런게 있지요.



오오 기차 온다.


루이팡 에서 내려 스펀 가는 표를 다시 끊고 탄 기차는 마니 낡고 작았다.
웬지 운치 있고 좋았음.
이날 기차만 3개 타네.



이런 조그만 길도 지나가고


다리도 건너고


스펀은 바로 이런곳.
철로 에서 사진 찍고 놀다가 기차 오면 잽싸게 옆으로 나가야 한다.
근데 안내 방송이나 안전 요원이 없다.
멍때리면 액션 영화 찍게 됨.


길가에 먹을것과 상품을 사는 가게가 즐비 하다.




스펀 스테이션


기차에 내려 역으로 들어 가는 사람 참 많다.
역시 관광지임.
난 지방서 올라와 이런거 아직 적응 안됨.
이러데 가면 나는 막 짜증이 날랑말랑.


기차 이쁘게 칠해 놨에.


스펀역 기차표 사는 곳


다들 천등을 갖고 다닌다.
스펀은 천등이 가장 유명 하다.



셀카 질도 하고


이 물음에 답 하자면 탄자니아.
얼마전 출장 으로 4개월 지내다 왔음.
탄자니아 글도 써야 하나 고민중임... ^^;
귀차니즘~~~

천등에 글 적는거 보면 국적을 알수 있음.
타이완은 한국 젊은 여자가 많이 오는듯 하다.



천등아 날 데리고 세계를 돌아 다녀줘~~~




가게엔 이렇게 한글도 있고
사진을 찍은 이유는 바가지 쓰지 말라고여...
전 더더 비싸게 샀음여. ㅜㅜ
스펀은 사실 볼게 거의 없다.
천등 한번 날리고 커피 한잔 하고 끝.
지우펀 으로 가기 위해선 다시 루이팡역으로 기차 타고 가야 하는데
몇분 차이로 기타를 놓치고 다음 기차는 한시간뒤... 두둥!
이때가 5시쯤 됐던것 같다.
난 지우펀 에서 잘 계획 이었기에 해지기 전엔 숙소를 찾고 싶었다.(예약 안했음)
그리고 피곤해... 나 오늘 가오슝 에서 올라 왔다규~
근처에 택시 기사님과 나쁘지 않은 금액 으로 흥정을 하고 택시로 이동.
근데 거의다 산이라 멀미 할뻔.
산이 험하고 택시는 빠르고 후덜덜...


지우펀 숙소에서 본 풍경
사진에 보면 멋있던데... 아놔...
일년에 한번 보일듯 말듯한 풍경을 찍어 놓은듯


지우펀 시장 입구
시장 길이 엄청 길다.
시장엔 관광 상품 및 먹거리가 많다.










저녁은 이걸로 먹었다.
배가 고팠는지 맛났다.


숙소 참 좋아 보임.
하지만 사진과 다를 거라고 위안을 삼는다 ㅎ








이곳이 지우펀을 유명 하게 만든 빨간등이 많은 곳.
역시 드라마 에서만 좋은 걸로~
사람 엄청 많다.
하지만 살것도 먹을 것도 볼것도 없다...
사람 구경만 할뿐...
더 신기 한건 9시쯤 되면 가게도 다 문을 닫고 사람들도 다시 도시로 나간다.
난 이걸 몰랐다 ㅜㅜ 왜 왜 왜...
결국 난 아주아주 조용 하고 할것도 없는 동네 에서 아까운 하루를 보낸다.
타이페이 가고 싶다옹~


이건 지우펀 가는 방법 입니다.
오늘 스펀, 지우펀, 진과스 를 다녔는데 관광지가 없어서 쥐어짠 느낌 입니다.
아주 빈약 하네여.
점점 더더 타이완의 이미지는 안좋아 지네여.
처음 타이완 갈려고 할때 큰 기대는 안했지만 좀 실망 스러워여.
같은 문화권 이라 그런것 같기도 하고 원래 볼게 없는것 같기도 하고 애매 합니다.
아무래도 비슷한 문화권 이라 그런것 같네여.

제게 지우펀은 외로운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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